추세(TREND) 매매방식을 알아보자. 추세가 되었을 때는 어찌됐든 벌어들일 때이다.
여기서 어느정도 벌 수 있을지가 연간수익률 예측에 중요한 열쇠이다. 추세를 탄다는 것은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추세방향으로 향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오를 것이라고 생각해서 사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판단해서 내리는 중간에
사거나 해서는 안 된다.
오르기 시작한 것을 확인하고 사기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머리와 꼬리는 버려라' 라는 것이다.
추세가 시작되면 조금 오르기 시작했을 때라도 늦지 않다. 정말 추세인지 아닌지를 처음부터 알 수는 없다.
추세가 나온것을 완전하게 확인하고 나서는 늦을지도 모른다.
여기에서 시험매수를 해본다. 자기 자금 가운데 아주 조금이라도 매수한다. 첫걸을을 내딛기는 무척 어렵다.
두려움의 연속이지만 대범하지 않으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시장에 참가 할 수 없다. 시험삼아 조금 산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아가 보자. 그러면 서서히 오르고 기분이 좋아진다(반대로 가면 곧 멈추고,조금 졌지만 괜찮다는 마음으로)
그러면 이상하게 자신이 생겨 좀 더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많이 오르고 나서가 아니라 오르기 시작할 때 매수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달러/엔에서 1엔 하락하기 전에 추격 매수주문을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모든
주문에 로스컷을 같이 설정하는 것이다. 대체로 오르기 시작할때 산다. 곧바로 떨어질 것 같은 추세는 강한 시세라고 할 수 없다. 이럴 때는 체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여기부터가 중요한 지점이다. 만일 추세를 잘 타서 이익이 자꾸 오르면
최초로 결정했던 로스컷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수익 로스컷' 이라고 한다.
평가이익이 어느 정도 났는데 전부 잃는 일이 없게 하려면 로스컷 주문에서도 어느 정도 이익이 남도록 주문가격을 올린다
변경하는 가격은 실세 환율에 너무 가까운 곳에는 주지 않는다.
추세에는 기술적 조정이나 반등이 흔히 이기 때문에 작은 물결에 말려들지 않게 해야 한다.
목표는 그때의 시세에 따른다. 어느정도 폭이 작은물결 일까? 지적의 시장 움직임을 참고해서 판단하면 된다.
달러/엔으로 말하면 통상 1엔 50전에서 2엔 정도이다.
반대로 이익 쪽에서 보면, 처음부터 이익의 리미트를 결정할 필요는 없다. 차트로 과거의 움직임을 보고 한번쯤
목표를 세우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단지, 추세가 나올 때라는 것은 반드시 큰 테마가 있고 그에 따라 시세가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면 그 테마에 변화가 나타날때 까지는 추세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즉 얼마까지 갔을 떄, 이익보다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로스컷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미국의 재무장관이 달러 상승을 원해서 시작된 상승세라면 미국의 정책책임자가 '이제 달러도 충분히 올랐다'
라고 발언할 때까지는 매수를 계속 가지고 가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것이 어려우면 차트를 보고 결정한다.